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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지독한 악몽을 꿨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허리는 부러질 것 같고, 잠은 잔 거 같지도 않다.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벌떡 벌떡 깬 거 같다.

태안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그 곳 바위를 닦는 걸 했다.
커다란 바위를 닦는데 엄청 날카롭고 울퉁불퉁한 바위었다.
그걸 친구랑 블럭 모양으로 잘라서 맨들맨들하게 만들었다.
근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블럭 모양으로 쭈그리고 누워있는 것이다.

나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알 카에다가 태안에 봉사활동 다녀왔다고 날 죽이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잠에서 깼다.
깼는데 화장실이었다.
옆에는 좌변기 말고 수세식 변기가 있었는데 그걸 보니까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그래서 볼일을 보려는데 밖에서 막 애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화장실에 조교용 컴퓨터가 있었는데 그걸 사용한다고 그랬다.
그러더니 나한테 공CD가 있냐고 묻더니 내 공DVD를 그냥 막 가져갔다.
그리고는 14메가 정도를 구웠다.(아.. 이거까지 기억나는구나..)
애들 다 내보내고 문 잠그고 볼일을 보는데 관영이가 밖에서 막 기웃거리면서
빨리 나오라고 닥달을 했다.

볼일을 다 보고 밖으로 나갔는데 완전 깜깜한 밤에 대로였다.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을 찾는데 내가 타려는 버스가 휭 지나갔다.
그래서 버스가 지나간 반대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정거장을 찾아갔다.
버스 정거장이 나왔는데 내가 타려는 버스 번호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계속 올라가는데 2~3 정거장 정도는 걸어간 것 같다.
겨우 정거장에 도착을 했는데 정거장에 연인들이 꽉꽉 껴안고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버스를 완전 오래 기다리면서 뻘쭘해 하다가 버스가 와서 탔다.

버스를 탔는데 내 방이 나왔다.
내가 여자 연예인이 되어있었다.
방에 친척들이랑 친구들이 이불 펴놓고 자고있었고
나보고 빨리 자라고 해서 불 끈다고 했더니 아직 안온 애들 있다고 그냥 켜두라고 했다.

이 말도 안되는 꿈을 꾸면서 10번 정도를 깼다.
요즘 확실히 몸이 허해졌나보다.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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