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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갑자기 꿈이 막 꿔지고있다.


내가 군대에 있었다.

근데 군대 막사가 일본식 여관같은 곳이었다. (나무 바닥에 미닫이문 있는 만화에 보면 나오는 그런 곳)

저녁에 잠을 자는데 너무 건조한 것이다.

그래서 잠을 못이루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서 한장 한장 바닥에 깔았다.

같은 방에 우리 형도 자고있었는데 형이 좋은 생각이라며 칭찬해줬다.

그리고 자는 동안에 누가 우리 방 들어와서 쓰레기인줄 알고 치울까봐 불침번에게 치우지 말라고 잠깐 복도로 나갔는데

관영이가 열린 문으로 우리 방을 보더니 물티슈를 치우려는 것이다.

달려가서 치우지 말라고, 너무 건조해서그렇다고 그랬더니, "넌 진짜 머리 좋다" 라며 감탄을 했다.


아무튼 그렇게 하고 잠을 자는데 누가 와서 막 깨우는 것이다.

간부들한테 새해인사를 하라는 것이다.

근데 웃긴게 내가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높은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게 뭔가... 아무튼 대대장, 중대장 등등 한테 하나하나 쫓아가서 인사하고 그리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좀 쉬려고 하는데 길창이형이 방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막 일거리를 주는 것이다.

언제까지 뭘 해오고, 언제까지 뭘 해오고, 언제는 무슨 모임이있으니 거기갔다오고, 언제는 무슨 모임이고...

난 너무 화가 나서, 내 일도 있는데 그걸 어떻게 다 하냐고 막 따지는데 정말 눈하나 깜짝 안하고 하라고 그러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고, 정말 벽하고 얘기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속이 터지려는 그 때, 핸드폰에서 Queen 의 Under Pressure가 흘러나오며 내 잠을 깨웠다.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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