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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MT를 갔다. (MT라기보다 우리끼리 놀러간거...)

그런데 숙소가 민환이랑 원철이네 자취방이었다!!

거기다 자취방이 실제보다 많이 컸다.

그 방 안에 사람이 가득 차 있는데 내가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민환이는 다 자기가 아는 사람들이라며 다들 친구라는 말 한마디만하고 소개도 안시켜주고 놀고 있었다.


거실에 커다란 침대(다섯명이 누워도 될 만한..)가 있었는데 거기서 민환이가 재범이형하고 놀고있었고

난 관영이랑 구석에 짜부라져서 얘기하고있는데 시간이 계속 흘러 12시가 넘어가자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나오려는데

관영이가 같이 가자면서 따라나왔다.


지하도로같은 복도였는데 밖이 보이는 유리로 덮여있었다.

유리 밖으로 골목길이 보였는데 어떤 여자가 전화를 하면서 걷는데 지갑을 떨어뜨리고 가는게 보였다.

관영이랑 나랑 유리벽을 막 두들기며 지갑 떨어뜨렸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우리 소리는 밖으로 안나가고

밖에 앉아서 쉬고있던 다른 애들이 말해줘서 다시 주워가는게 보였다.

그 쉬고있던 애들이 우리학부 애들이었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내가 베낭이랑 쇼핑백에 짐을 가져갔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짐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짐을 다 챙겨서 나오려는데 방 안에서 뭔가를 먹고 있었다.

보니까 다들 가고 5~6명쯤 남아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었는데 라면이 먹고 싶어서 눌러 앉았다.

관영이도 다시 들어와서 같이 먹고 그리고 이제 일어날 시간~!

짐 다 챙기고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민환이가 냉장고 전원을 꺼달라고해서 헤메고 있는데 재범이형이 와서 꺼줬다.


"이제 진짜 갈께~" 를 외치고 가려는데 누군가 막 들이닥쳤다.

그러더니 "너 어디가? 너네 있다고 연수 왔는데!!" 라는 것이다!!

응? 연수형?

뒤쪽을 보니 연수형이 맥주를 몇박스를 사갖고왔다.

횽아~~ 횽아~~

집에 갈 수야 없지. 캐나다에서 연수형이 왔는데!

다시 눌러앉아서 얘기하면서 노는데 벽에 이상한 종이가 보였다.

무슨 장기자랑에 나를 추천한다는 얘기가 써있는 종이였다.

내가 저게 뭐냐고 물어보자 저건 무슨 전통이라면서 내가 꼭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무슨 전통이냐고 물어보니까

"7~8년전에 같은 조로 과제를 하면서 묶인 멤버가 있는데, 그 멤버가 아직까지 이어오면서 이런 행사에 한명씩 나갔다" 라는 것이다.

꿈에서는 그냥 수긍하고 막 장기자랑 연습한다고 몸풀고 물구나무 서고 그랬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7~8년 전이면 우린 대학생도 아니었는데 무슨 조별 과제며

난 그 조가 아니었는데 왜 그걸 수긍하고 연습을 했냔 말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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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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