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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딘가로 갔다. 아마도 수학여행같은 그런 여행이었던 것 같다.
숙소에서 하도 심심해서 숨바꼭질을 했는데 이불 속에 숨어서 술래를 기다리다가
더 이상 누워있으면 잠들어 버릴거같아서 복도로 나왔다.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어떤 이상한 사람들이랑 혼자 흰 옷을 입은 중학교 동창 세민이가 같이
2열 종대로 발걸음을 맞추면서 어디론가 가고있었다.
이상하다 싶어서 가까이 가 봤는데 무슨 물통을 들고 있는데, 그 물통은 이상한 단체에서 만드는 물이었다.
대충 사이비 같은 그런 거였는데 적어도 내 꿈에서는 그랬다.

아무튼 그 사람들 속에서 세민이를 꺼내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는데
눈은 풀려서 자꾸 혼잣말로 물 이름(제일 중요한데 이게 기억이 안난다-_-;)을 계속 중얼거리고만 있었다.
정신차리게 한다고 뺨을 쩍쩍 소리가 나게 때려봐도 좀처럼 정신을 못차리고있었다.

너무 화가나서 그 놈들 다 때려잡는다고 사무실로 출발했다. (마침 사무실이 같은 건물이었다)
아무튼 엘레베이터를 타고 20몇층으로 가는데 엘레베이터가 이상했다.
아무리 가도가도 도착을 안하는 것이다.
위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옆으로 움직이고, 뒤로 가다가 다시 올라가고..
아무튼 겨우겨우 도착한 곳이 옥상이었다-_-
옥상에 올라갔더니 수륙 양용 장갑차 3대가 서 있는데, 그 물통 담당자를 만나려면 그걸 타고 가야한다고했다.
그래서 그걸 타려고 줄을 섰는데 옆 줄에 군대 후임병인 범석이가 서있었다.
군복을 입고 조리모를 쓰고있었는데 조리모를 비니처럼 쓰고있길래 제대로 씌워준다고 가서
이리저리 돌리고 벗겼다가 다시 씌우고 했는데도 이 녀석 머리가 너무 커서 똑바로 안됐다.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장갑차에 올라타서 어디론가 갔는데 이번에는 근처 음식점이었다.
암튼 지금까지의 일은 없던일이 되고 어른들이랑 고기를 구워먹었다.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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