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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이라기보단 1박 2일 정도 소풍?
한 열댓명이 같이갔는데 막 놀다보니까 혼자 떨어져나왔다.

그런데 그 산이 전에 와봤던 산이었다.
그래서 막 옛날 생각하면서 놀고있는데
문득 정보처리기사 필기 신청기간이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구한테 신청기간 언제까지냐고 물어보자 21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날짜가 22일이었다.
어쩌지 어쩌지 하는데 엑스가 일단 신청은 해 보라며 먼저 가라고했다.
산에서 내려가려는데 어떤 일행 5~6명이 이상하게 날 쳐다보면서 다가왔다.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면서 다른 곳에있는 모래사장으로 갔다.
가는 길이 완전 험해서 꼬불꼬불 돌아가고 그랬었다.

아무튼 모래사장에 도착할 때가 되자 형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울리니까 쫓아오던 사람들이 되돌아갔다.
통화내용도 완전 어이가 없었다.

형 - 어디냐?
나 - 밖이야, 왜?
형 - 잘됐다. 오면서 은행들려서 돈 좀 찾아와.
나 - (아씨.. 귀찮아. 그걸 왜 나한테 시켜) 그냥 형이 찾으면 되잖아. 굳이 나 시킬 필요가 있어?
형 - 아, 그렇네. 알았어. 그리고 니 계좌번호 불러봐.
나 - 왜?
형 - 너 이번에 자격증 접수하는거 돈 있어?
나 - 없지
형 - 불러 빨리.
나 - 문자로 넣어줄께
통화종료.

전화를 끊고 집으로 오는 버스 안.
완전 시골이라 털털거리는 버스를 타고 오는데
뒷문 이후로 끈으로 막아놓고 "여자 출입 금지"라고 붙어있었다.
아래로 작은 글씨가 있었는데 "핸드백 도난 우려" 라고 써있었다.
그러니까, 뒤쪽에 있으면 도둑들이 핸드백을 갖고 도망갈 수도 있으니 뒤에 타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집에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어머니께서 그만 일어나라고 하시는 것이다.
내가 자격증 신청기간 확인해봐야 한다고 그러자 일어나서 하라고 하셨다.
순간 눈이 번쩍 떠지면서 꿈에서 깼는데 방에는 나 혼자 있었다.




정신차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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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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