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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찌끄래기 면회를 다녀왔다.
5월이라 그런지 맑고 푸르른 하늘과 살갗이 타 들어가는 햇볕아래 다녀왔다.
청량리가서 버스타고 한시간여를(두시간이었나) 달려가면서
전날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 택시 정거장을 놓치고
엄한데서 택시 잡는다고 헤맸더랬지..


핸드폰이란 물건을 사용해보는 짬밥 찌끄래기



몇 개월 사이에 매우 쩔었구나




불쌍한 내 친구.



막대기가 하나밖에 없어!! 두둥!! 스물 여섯먹고 이등병!!



이등병 다운 오바로크



고기라는 것을 먹여주지. 하지만 돈이 많지 않으므로 돼지갈비로 절충.
돈 많이 벌면 한우로 사줄께. 대신 그때까지 군대에 있어라.



쳐다보지마. 나마저 너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역시 군부대 면회실 식당이라 싸다.
그나저나 사전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등심은 대체 무슨 맛일까...



쩌는 인간.



더 쩌는 군바리.



또라이 새퀴들.



뭐야!! 먹고 죽으라는 거냐!!



부대 면회시설 안에있는 노래방.
금영이라 매우 맘에 들지 아니하였어. 난 태진이 좋아.



여기는 연회장.
근데 말이 연회장이지 주방없는 식당같은 분위기...?
암튼 우리밖에 없어서 맘놓고 떠들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것도 찍고



멍~



덤벼



배고프지? 많이 먹어. 계속 먹어.



군인을 때리면 국가기물파손죄에 걸린다.



이등병다운 표정과 이등병다운 뜀박질




이건 입대할 때 사진. (그나마 사람다웠군.)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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