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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졸업앨범 촬영.
그러나 커다란 문제가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옷이 없다는 것이다.
정장이라곤 단 한벌있는데, 겨울용이라 여름에 입었다간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진다.

그리하야... 횽아에게 사달라는 눈치를 어제 보냈다.
그리고 오늘 다녀왔다.

형 카메라 핀조정 맡기러 남대문쪽에 갔다가 토요일이라 그런지 일찍 문을 닫아서
근처 어디더라... 효성카메라였던가... 암튼 거기 가서 형 카메라 렌즈 사고..
아기 백통샀다.


뭐.. 가격은 따로 적지 않겠다.
워낙 후덜덜한 가격이라... (물론 내 입장에서...)

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자랑하려는건 렌즈를 사고 형아 여자친구를 만나 셋이서 명동 롯데백화점으로 갔다.
정장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 곳에 들어갔다.
'BON'
그 전까지 돌아다닌 곳은 너무 비싸서(슈트가 60만원 이상.. 바지 하나에 30만원이 넘어가고.. 그거 사느니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다)
이번에 들어간 곳은 마음을 비우고 갔다.
그래서 처음부터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입어봤었다.

솔직히 내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여기저기 다 입어봐도 거기서 거기같은 느낌이 들었다.
소재가 어쩌니 디자인이 어쩌니... 구분이 안갔다.
암튼 이번에 입어보는데 형이랑 선미누나랑 괜찮다고 하는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는동안 형이 계산을 했다.
졸업생 할인이라 해서 20%, 롯데카드 추가할인 5%. 총 25%를 할인받았다고 했다.
우오오!! 1/4을 깎아주는구나!!!!!!!!
암튼 그렇게 사고 근처 넥타이 매장을 가서 선미누나가 넥타이도 사줬다.
무슨 넥타이가 그렇게 비싸냐.. 넥타이 하나에 8만원..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나도 직장인되면 이런거 사서 입고, 메야 하는건가...

바지 기장때문에 수선을 맡기고 근처에 가서 좀 쉬고있었다.
그러다가 옷 가격얘기가 살짝 나왔는데..... 으음...... 허허...
할인받아서 43만원!!!!!!! 1/4을 깎아서 43만원이면 정가는 얼마란 말이냐!!

오늘 난 형의 위대한 모습을 보았다.
단 하루만에 100여만원을(물론 할부) 지르다니...
암튼 난 오늘 큰거 하나 건졌구나~!!!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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