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도시, 서울을 기록하라 - 결과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서 일반인들이 찍은 서울의 사진을 전시하기 위해 이벤트처럼 하나 했었다.
나도 거기에 출품을 했었고...
원래 어제 결과가 나오는 것이었지만 오늘에서야 결과를 알게 되었다.
경품은 1등 맥북 1명, 2등 아이팟 터치 4명, 살아있는 미술관 티켓 50명.
내가 살펴봤을 때, 아이팟 터치는 따놨구나 했다. (솔직히 그랬었다)

오늘 2009 I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 갔다가, 도저히 내가 들을 내용이 아닌지라
옆동네에있는 디자인올림픽에 다녀왔다.

그리고 내 사진이 뽑혔는지 알아보기 위해 뒤지고 다녔다.
그리고 찾아냈는데, 이건 뭐..
구석에 조그마하게 LCD TV로 사진들 돌아가면서 보여주고있었다.
사람들 그 누구도 신경쓰지않고...

사진이 나오면 얼굴이 병맛이고...

얼굴이 멀쩡하면 사진은 나오지도 않고...

이게 내가 출품한 사진

이것도 내가 출품한 사진. 2개나 됐단 말이지!!

암튼 사진 뽑힌것들 살펴봤는데 내 사진은 터치는 이미 물건너 간 것을 알게되었다.
뭐 이리 잘 찍은 사진들이 많냐.. 거기다가 왜 내가 봤던 사진은 별로 없고 못봤던 사진들이 이리 많은지...

집에와보니 결과 발표가 돼있길래 봤더니 참가상이로군.
그래도 그 수많은 글 중에 45등 안에는 들었단 얘기네.. 거기서 만족해야지.
그나저나 그 티켓이 오면 누구랑 가나...

당선작

이건 그냥 찍은거

이거도 그냥 찍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