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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네이버를 좋게 보시는 분들(아니, 네이버를 계속 좋게 보고싶으신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해 주길...
봐도 별 상관은 없지만, 괜히 이 포스트 보고서 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블로그는 엄연히 내 블로그이고, 이 포스트가 적혀있는 카테고리는 내 생각을 적어놓는 곳이기 때문에
난 다른사람의 압력에 불편해하며 포스팅하기 싫다.

이제 본론이다.
TV 광고도 그렇고 네이버 메인에 뜨는 광고도 그렇고 2009년 1월. 달라진 네이버에 관한 내용이 많다.
솔직히 네이버 메인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미리보기로 서비스한 것을 안 것이 대략 2주쯤 됐다.
처음 느낌은 이랬다.
"어!? 이거 파란...?"


뭐 로그인창이 오른쪽에있고 검색창이 눈에 잘 띄는거 빼곤 다르니까 이 얘긴 여기서 패스.

주욱 살펴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라? 예전에 보던 애들 어디로 사라졌지??'

네이버는 이렇게 말한다.
"내게 딱 맞춘 네이버를 갖게 되다"

내가 어떤 것을 보고싶은지 설정해 놓으면 다음에도 그것에 관한 내용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뉴스의 경우 내가 보고싶은 신문사, 분야를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로 골라볼 수 있게 된다.
기가 막힌 발상을 해냈다. 이제 내가 보기 싫은 내용은 미리미리 필터링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그인했을 경우에...
로그인 안했으면?? 로그인 안했으면 별 수 있다. 네이버에서 쏴주는거 그냥 봐야지.

굳이 그냥 뉴스(를 포함한 컨텐츠들) 보고싶은거 골라보면 되는거지 로그인까지해서 걸러주는걸 또 걸러봐야 하는건가
이쯤되면 드는 생각. 혹시 광고...?
2008년 12월 현재 네이버 광고 단가는 http://displayad.naver.com/files/NHN_banner.xl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에 뜨는 광고의 경우 싸게는 1,000만원부터 비싸게는 9,000만원까지 올라간다 (CPM제외)
그런데 이번 새로 개편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메인에 들어가서 로그인하여 메인페이지를 다시 로드한다.
메인페이지를 두 번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광고도 두 번 불러온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다. 그런데 뭔가 설득력있지않나...?

대충 마무리하면 난 이번 네이버 개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있다.
네이버측이 말한 개인화를 추구한다는건 어차피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는것 아닌가. 귀찮아.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겠다만, 굳이 익숙해지고싶지 않다.

여기부턴 글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

주변에서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싸이월드와 네이버를 왜 그렇게 싫어하냐?"

그럼 난 이렇게 대답한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 Communications는 너무 돈을 밝혀.
그리고 네이버는 정치적 성향과 친일 냄새가 나. 솔직히 내가 쓰는 서비스는 다음이 네이버보다 좋으면 좋았지 그렇게 차이 안나"

그럼 이런 반문이 돌아온다.
"그건 니 생각이잖아"

이 대화는 나의 이 마지막 대답으로 끝이난다.
"응. 내 생각이야. 그래서 남한테 강요 안해. 그냥 내가 쓰기 싫어서 안쓰는거야"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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