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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추스르기위해 자전거 여행을 떠나려고했다.

제일 맘 먹은건 3박 4일로 부산 혹은 땅끝 해남에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암만 봐도 운동안해서 저질체력된 지금 상태에서는 암만 봐도 무리일 듯 싶었다.

그래서 마음을 바꾼게 2박 3일로 춘천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MT의 메카 청평, 대성리, 강촌 등등 성지를 지나 춘천에 하루만에 주파.
둘째 날은 주변 관광.
셋째 날은 복귀.
근데 암만 생각해도 혼자서 가는건 너무 안타까웠다.
심심한건 둘째치고 뭔가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너무 크리티컬하다.

주변 사람들을 꼬셔봤다.
원철이가 넘어왔다. 하지만 1박 2일(화,수)로 무의도에 다녀오자는 의견. 하루쯤 미뤄도 되겠지.
가는 길도 알고 있다니까 후딱 달려가서 저녁 먹고 푹 쉰다음에 다음 날 돌아오면 그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았다.
원철이가 자전거가 없다고 그래서 우리 형꺼 빌려준다고했다.
그래서 오늘 샵에가서 앞,뒤 타이어 새걸로 갈아끼우고 세팅 싹 해놨다.
내꺼도 세팅 싹 하려고했는데 손볼게 너무 많다고 내일 오전에 다시 오란다 ㅡㅡ;;
암튼 집에와서 일기예보를 봤는데. 이건 뭐.
월,화요일 강한 황사. 수요일 비. (황사 후에 내리는 비 맞으면 모래인간 된다)

그래서 원철이에게 목금이나 금토를 넌지시 말해봤다.
수요일 이후에 면접본 회사에서 연락온다고 집에서 대기해야한단다.

그러던 중 교회 형이 임진각 다녀왔다는 글을 봤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해이리!! 파주출판단지!! 한우마을!!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원철이 안되면 그냥 나 혼자서 목,금 일정으로 다녀올테다.
오는길에 일산 들러서, 아버지도 뵙고 엑스도 만나고 그러고 오면 되겠네.

아 몰라!! 나 갈꺼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갈꺼야!!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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