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군과 망나니녀석

간만에 만난 두 녀석.
사무실 다녀오느라 좀 늦었지만 맛난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뭐... 애초에 가지려던 깊이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그 깊이있는 대화는 다른 한 녀석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에
나중으로 미루기로 무언의 계약이...

암튼 동네에서 장어구이를 먹었다.

아.. 이런... 맛있잖아...
장어구이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
집에와서 어머니와의 대화
"총각들이 무슨 장어를 먹어?"
"총각들은 장어먹으면 안되남?"
"안돼지"
으음... 깊은 의미가 있는 짧은 대화였다.

아래 사진은 마요네즈-초장-마요네즈의 황금비율을 적용한 육포.
장진호군은 배경처리.

다음을 기약하긴했지만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
다들 너무 바빠!!


마지막 사진은 오늘 사무실에서 돌아오는 길,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 사진.
자전거 타면서 찍은거라 좀 흔들림
딴 말 다 필요없이....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