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말로만 듣던거 경험했음

오늘 미투데이에서 다른 사람이 쓴 글로 어쩌다보니 SK컴즈의 네이트라는 포털에서 기사를 보게 되었어.
근데 네이트는 베플이라는게 있잖아.
기사 주욱 읽고 나쁜놈들 나쁜놈들 꿍얼거리다가 베플들을 봤지.
이런 얘기들이 써있더라고.
근데 중요한건 여기부터야. 베플 3등 잘 봐둬야해.

페이지 열어놓고 잠깐 화장실 다녀와서 추천순으로 볼라고 추천순 버튼을 눌러봤지.
근데!!! 베플 3위가 바껴버렸어!!
재밌는건, 추천수를 더 많이 받아서 바뀐게 아니고 그냥 바꼈어.

나 이런 걸 오늘 처음 경험했어.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잖아.
다행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니까 원래 베플이 보이더라고. (IE는 모르겠지만 FF에서는 그렇더라고)
그래서 싹 긁어서 댓글에 써줬어.
그리고 캡쳐도 했고.
내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SK컴즈 사람들 아마 기가막히게 이거 검색해다가 외국 프록시타고 댓글달겠지?
생각없는 알바들은 프록시도 안타고 그냥 와서 댓글 달테고 말이야.
"할일없으신가봐요", "시간아깝다", "글 쓰는거 배우고 오셈" 이런 바뀌지않는 레파토리로 말이야.

하나만 알아둬. 내가 SK컴즈를 싫어하긴 하지만, 어차피 이런건 대형 포털들에서 자주 있는 일이잖아.
꼬투리 잡으려고 이러는게 아니라 이런 경험 처음해봐서 올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