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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adget에 올라온 포스트와 클리앙에 올라온 댓글들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한 iPhone 4 사용자가 3G수신 감도 문제로 잡스아저씨한테 메일을 보냈고 답장을 받았다.


뭐. 간단한 영어니까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겠지만, 괜히 아는 척 해보고싶어서 한글로 번역해보면...
문의메일
잡스 아저씨 안녕,
iPhone 4 완전 좋아!! (잘 돌아가) 근데 그 쇠로 만든 테두리 잡고있으면 신호가 떨어져. 이거 문제될거같은데 고쳐줄 계획 있음?
고마워
나의 아이뽕에서 보냄.

답변메일
그냥 그렇게 잡지 마.

허얼...
그럼 어떻게 하라는거지?
이렇게?



아니지 아니지 아니지.
잡스아저씨가 직접 시범을.



잡스아저씨 이제 간다간다 하더니 끝까지 가려고 하는걸까...
물론 내가 보고 전하는 이 상황들이 앞/뒤 다 잘라먹고 코끼리 다리 만지듯 전해지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일단 잡는 방법에 따라 수신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있고, 애플측에서도 알고있는 듯 하나
그에 대한 대응이 "그렇게 잡지마라" 라는 것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나도 iPhone 3Gs 사용자로, iPhone의 유용함(스마트폰이라 하는게 맞겠지만, 다른 스마트폰을 못써봐서..)을 체험했고
또한 수 많은 어플들로 생활이 아이폰을 갖기 전과 후로 확연히 나눠졌기에 잡스 아저씨와 애플이란 회사에 호의적이었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이번 iPhone 4에 쏟은 노력과 기술과 애정이 많았던만큼 자부심이 있을 것이고,
그 자부심을 갖고있는 물건에 태클이 들어오니 욱하는건 있겠지만...



Posted by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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