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Remote - Computing In Bed By Scienpix, Inc.
ETC./iPhone App / 2010. 7.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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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emote - Computing In Bed By Scienpix, Inc. 카테고리 : Productivity 판매자 : Scienpix 용량 : 1.3MB 가격 : $4.99 사양 : iOS 3.1 이상 |
PC 화면을 아이폰을 통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어플이다.
PC 제어 어플들은 몇몇 보았지만, 그것들은 특정 프로그램이나 일부 기능들을 제어하는 것이었다면
CrazyRomote는 PC의 화면을 직접 아이폰을 통해 보면서 마우스/키보드 입력을 할 수 있다.
일단 화면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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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입력의 경우 아이폰 내장 기본 키보드와 CrazyRemote의 키보드 중에서 선택해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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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메인메뉴의 display 메뉴에 들어가보면
위와같은 메뉴들이 있는데, 이 중 full scr을 선택하면 하단 메뉴바가 사라진다.
다시 나오게하는 설명이 나오는데 세 손가락을 동시에 탭하면 다시 나온다. (사라지게 하는 것도 세 손가락 탭)
rotate 메뉴는 아이폰의 방향이 바뀌어도 화면은 고정시킬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옆에있는 control 메뉴로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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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과 system, number/alphabet은 동시에 한 화면에 띄울 수도 있다.
relative를 탭하면
마우스 커서를 직접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화면을 드래그해서 마우스 커서를 제어하므로 화면 이동시 불편하다.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정교하면서도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다.
option 버튼을 탭해보자.
현재 상태를 보거나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다.
system 버튼을 탭하면.
위와 같은 네가지 메뉴가 나온다.
Reboot Computer를 할 경우 만약 PC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다면 재부팅 후 CrazyRemote로 제어가 불가능하다.
PC에서 CrazyRemote Server가 실행된 상태에서만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써 본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훌륭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플 이름에도 있듯이, 침대에 누워 아이폰으로 톡톡 건드리면 내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만족하고
그걸 구현하여 내놓았다는 기술력이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완벽한 어플리케이션은 없는 법.
아쉬운 점이 몇가지 보였다.
우선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한쪽 모니터(주 모니터) 화면만 볼 수 있다.
만약 보조 모니터에 창을 띄워놨다면 작업표시줄을 통한 창 이동을 하지 않는다면 CrazyRemote로 제어가 불가능하다.
아이패드에서도 테스트해본 결과 아이폰에서처럼 잘 돌아가지만, 아무래도 해상도 차이 때문에 많이 깨져보인다.
담당자분의 조언에 따라 해상도를 낮추고 품질을 낮추니 어느정도 식별은 가능했지만, 텍스트를 읽기에는 무리였다.
물론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어플이니 당연한 결과지만...
아이패드용 어플로도 나오면 진짜 괴물 어플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Windows 환경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모든 OS환경을 다 만족시키는 어플은 너무 과한 욕심이겠지만,
각 OS에 맞게 별도의 어플들로 내놓아도 충분히 경쟁력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Windows 환경이라해도 Windows XP SP3/Vista/7 32-bit, 64-bit를 지원하기에
국내 PC 사용환경이라면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들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3G 환경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테스트해보려했지만,
내 방 컴퓨터는 공유기 두대를 타고 들어가서인지 방화벽 설정을 잘못해줘서인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건 나중에 다시 공유기 설정을 맞춰서 해봐야겠다. (이건 어플에 아쉬운 점이 아니라 내가 못한거구나...)